서울 청년 임차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받는 법 - 모바일 신청까지 한 번에!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이란?

전세 계약을 앞두고 ‘보증금’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특히 목돈 마련이 어렵거나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사회초년생이라면,
주거 안정이 단순한 ‘생활 문제’를 넘어서 ‘삶의 기반’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고민을 줄여주기 위해 서울시는
청년을 위한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운영 중입니다.

이 제도는 시중은행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청년에게,
서울시가 일정 이자를 대신 내주는 방식으로
최대 8년간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주거지원 프로그램입니다.

👉 핵심 포인트는 이겁니다.
서울시가 청년을 대신해 은행 이자를 일부 또는 대부분 지원합니다.

즉, 전세 자금이 필요하지만 이자 부담이 걱정됐던 청년이라면
제도 조건만 맞는다면 실제로 연 1% 미만의 금리로
서울 안에서 안정적인 전세 생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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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대상 조건 총정리

서울시의 이자지원사업은 단순히 '청년'이라고 해서 무조건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상자 요건은 아래와 같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① 연령 조건

  • 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상 ~ 만 39세 이하
  • 생년월일 기준 1985.1.1 ~ 2006.12.31 사이 출생자

② 소득 조건

  • 근로자 기준: 본인 연소득 4천만 원 이하
  • 기혼자 기준: 부부 합산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 취업준비생 기준: 과거 1년 이상 근로 경력 또는 부모 연소득 7천만 원 이하

③ 무주택 및 세대주 요건

  •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며,
  • 대출 실행 전까지 세대주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단독세대주 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로 등재 가능

④ 주택 요건

  • 서울시 내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
  • 공공임대주택, 고시원, 불법 건축물 등은 제외


◾️얼마나 지원되나요? 대출 한도 & 이자 혜택

정책명은 ‘이자지원’이지만, 실제 혜택은 매우 큽니다.

최대 2억 원의 보증금 대출에 대해
서울시가 직접 이자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합니다.

💸 대출 한도

  • 최대 2억 원 이내, 또는 보증금의 90% 이내

예: 전세보증금 1억 5000만 원 → 대출 1억 3500만 원 가능

📉 이자지원 금리

  • 기본 지원 금리: 연 2.0%
  • 한부모, 장애인, 청년 1인 가구 등은 추가 1.0% 우대
    → 실제로는 연 1% 이하의 금리로 대출 가능

⏳ 이자지원 기간

  • 최초 2년 계약 기준,
  • 이후 최대 8년까지 연장 가능 (계약 갱신 및 심사 필요)
  • 실거주 조건 유지 시 최대 10년까지 연장 사례도 있음

💡 실제 이자 절감 계산 예시

보증금 1억 5000만 원 대출 기준으로, 일반 대출과 서울시 지원을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조건 연 이자 부담 (보증금 1.5억 대출 시)
일반 대출 (4.5%) 약 675만 원
서울시 이자지원 (2.0%) 약 300만 원

👉 연간 약 375만 원 절감 효과!
이 차이는 단순한 금액 이상의 ‘심리적 여유’를 만들어 줍니다.



◾️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이자지원사업은 단순히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의 ‘추천서 발급’을 통해 공적 자격을 확인한 후
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해야 합니다.

이 과정을 모르고 무작정 은행을 먼저 찾으면,
정책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1) 신청 흐름 요약

  • 서울주거포털 접속 → 융자추천서 발급 신청
  • 하나은행 앱 또는 지점 방문 → 추천서 기반 대출 신청
  • 심사 후 실행 → 이자 지원 자동 적용

2) 각 단계 자세히 보기

▶ 1단계: 서울주거포털에서 ‘융자추천서’ 신청

서울시에서 해당 청년이 정책 대상자임을 확인해주는 서류가 바로 융자추천서입니다.

  • 신청처: 서울주거포털

절차 요약:

  • 본인 인증 후 신청서 작성
  •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명, 가족관계증명서 등 첨부
  • 전산 자동심사 후 추천서 발급 (평균 2~4일 소요)

TIP: 추천서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3개월이므로,
대출 실행 계획이 있을 때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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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계: 하나은행에서 대출 신청

추천서가 발급되면, 이제 대출 신청은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A. 모바일 신청 (하나원큐 앱)

경로:
하나원큐 앱 → 상품가입 → 대출 → 전세 →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

  • 본인 인증 및 대출 한도 간편조회
  • 추천서 업로드 및 서류 제출
  • 비대면 심사 → 대출 실행까지 모바일로 처리 가능

✅ B. 오프라인 신청 (지점 방문)

  • 가까운 하나은행 지점 방문
  • 추천서, 임대차계약서, 신분증 등 지참
  • 창구에서 상담 후 대출 실행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지만,
앱 인증 오류나 서류 업로드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최초 신청 시에는 은행 상담과 병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A – 자주 묻는 질문 정리

Q1. 전세가 아니라 보증부 월세도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전세 외에도 보증부 월세, 즉 보증금 + 월세 구조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단, 월세가 70만 원 이하여야 하며, 보증금 기준 역시 3억 원 이하여야 합니다.

Q2. 서울에 주소가 없어도 신청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현재는 서울 외 지역에 거주 중이어도,
서울시 내 주택을 임차할 예정이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대출 실행 전까지는 반드시 서울로 주소 이전(전입신고)을 완료해야 합니다.

Q3. 예산이 소진되면 못 받나요?

예.
이자지원사업은 예산 범위 내에서만 운영되므로,
예산 조기 소진 시 접수 마감될 수 있습니다.
2024년에는 예산이 남아 미집행되는 사례도 있었지만,
2025년에는 홍보 강화로 신청률이 높아져 조기 마감 가능성도 있는 만큼
추천서 접수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4. 한 번 받으면 다시 신청 못하나요?

원칙적으로는 생애 1회 지원입니다.
한 번 이자지원을 받은 뒤 대출을 전액 상환하면,
같은 이름으로는 재신청이 불가합니다.
단, 일부 예외 상황(계약 취소, 중도해지 등)에 따라 예외가 적용된 사례는 있지만,
이는 극히 드문 경우이므로 일반적인 재신청은 불가능하다고 보셔야 합니다.



◾️신청 전 꼭 체크할 필수사항

아래는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신청을 준비할 때
반드시 챙겨야 할 기본 서류입니다.
모든 서류는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본을 권장하며,
스캔본 또는 PDF로 준비하시면 모바일 신청 시 유리합니다.

항목 설명
주민등록등본 세대주 여부가 명확히 표기되어야 함
소득금액증명원 최근 1년 기준, 홈택스에서 발급 가능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근로 여부 확인용
가족관계증명서 기혼자일 경우 배우자 정보 포함
임대차계약서 보증금/월세 금액과 주소 확인
계약금 납부 영수증 5% 이상 납부 여부가 확인되어야 함

TIP: 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는 것도 대출 실행 시 매우 중요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청년 주거지원 제도

서울시의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외에도,
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공 주거 지원 제도가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음 제도들은 이자지원과 병행할 수 있거나,
대체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입니다.

  • 전세자금보증보험 가입제도
    → 혹시 모를 전세사기·보증금 미반환 문제에 대비 가능
  • 주택도시기금 청년 전세자금대출
    → 서울 외 지역 또는 미지원 대상자의 대체 수단
  •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 (중기청 전세대출)
    → 재직 중 청년 근로자를 위한 저리 전세자금 대출
  • 전월세 보증금 반환보증제
    → 계약 만료 시 보증금 반환을 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제도

이 제도들은 상황에 따라 동시 활용이 가능하거나,
한 가지만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신청 전 각 제도의 조건과 중복 여부를 비교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전 반드시 체크하세요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은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입니다.

하지만 신청 절차, 조건, 은행 연계 방식이 일반 대출과는 다르기 때문에
공식 공고와 구비서류를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한 정책은 매년 조건이 일부 바뀌고,
예산 소진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최신 서울주거포털 공고를 재확인하신 후 신청을 진행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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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자지원사업은 금리 부담을 줄여주는 대표적인 청년 주거정책이지만,
대출 실행을 동반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금융 규제 변화에도 민감합니다.

특히 2025년 7월부터 적용되는 ‘스트레스 DSR’ 개편안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보증금 대출 모두에 영향을 주며,
청년들의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7월부터 바뀌는 스트레스 DSR, 지금 주택담보대출 받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