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수식품 확인 방법, '내손안' 앱으로 바코드 찍어 확인하기
뉴스에서 ‘○○식품 회수’라는 소식을 봐도 막상 집에 있는 제품이 해당되는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제품 이름은 비슷하고, 포장지의 작은 글씨를 읽어가며 소비기한까지 맞춰보는 것도 번거롭습니다.
그런데 식품 포장지에 있는 바코드를 휴대전화로 찍어 바로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식약처의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安)’을 이용하면 됩니다.
냉장고에 오래 있던 식품이 신경 쓰일 때도 같은 방법을 쓸 수 있습니다.
바코드를 찍어 어떤 제품인지 찾고, 회수·판매중지 대상인지까지 확인할 수 있어 생각보다 활용할 곳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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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코드를 찍어 회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1. 식품 바코드를 찍으면 무엇까지 확인할 수 있을까?
‘내손안(安)’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이 제공하는 식품안전정보 앱입니다.
국내 식품은 제품명으로 검색하거나 포장지의 바코드를 카메라로 촬영해 제품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특히 유용한 것이 회수·판매중지 정보입니다.
식품안전나라의 공식 앱 안내에서도 바코드로 제품을 조회하고 해당 제품이 회수 대상인지 확인하는 기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뉴스에서 본 제품을 지금 손에 들고 있는 제품의 바코드부터 찍어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내손안’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이름의 민간 앱과 헷갈리지 않도록 식품안전정보 앱인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식품안전나라에서 ‘내손안’ 앱 기능 확인하기
2. 우리 집 식품은 이렇게 확인하면 쉽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 소스 한 병이 있는데 최근 비슷한 제품의 회수 뉴스를 본 상황이라고 해보겠습니다.
‘내손안’을 실행해 해당 식품의 바코드를 카메라에 비추면 제품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조회한 제품에 회수·판매중지 정보가 있다면 실제 포장지도 함께 봅니다.
식품안전나라는 회수제품을 확인할 때 제품명뿐 아니라 제조사, 제품사진, 유통·소비기한 등을 함께 비교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 조회된 제품이 내가 가진 제품과 같은지 봅니다.
- 회수·판매중지 정보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 회수 대상이라면 제조사와 소비기한 등 공고 내용을 실제 포장지와 비교합니다.
같은 이름의 제품이라고 해서 생산된 모든 제품이 항상 회수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소비기한이나 특정 제품만 대상인 경우가 있으므로 마지막에는 실제 회수 공고와 맞춰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3. 바코드로 확인이 어렵다면 식품안전나라에서 다시 찾을 수 있다
바코드를 찍었는데 원하는 제품을 바로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제품명으로 다시 검색하거나 식품안전나라의 ‘회수·판매중지’ 메뉴에서 직접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식품안전나라 첫 화면에도 회수판매중지와 국내식품 검색 메뉴가 따로 마련돼 있습니다.
제품 이름이나 업체 정보를 알고 있다면 웹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앱과 함께 알아두면 편합니다.
4. 회수 뉴스가 아니라 음식에서 직접 이물이 나왔다면?
바코드 조회는 이미 등록된 식품 정보나 회수제품을 확인할 때 유용합니다.
그런데 먹던 음식에서 벌레나 금속 조각처럼 보이는 이물을 직접 발견했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이때는 남은 식품과 이물, 제품 포장지를 버리지 않고 보관합니다.
식약처는 이물 신고를 할 때 증거품과 제품 포장지를 보관하고 제품정보와 소비기한도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발견 당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도 신고 내용을 설명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만 남기고 실제 이물이나 포장지를 버리면 조사에 필요한 증거품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신고는 국번 없이 1399로 전화하거나 식품안전나라, ‘내손안’ 앱을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5. 신고한 이물은 집으로 수거하러 온다
이물 신고가 번거롭게 느껴졌던 이유 중 하나는 증거품을 어떻게 제출해야 하는지 애매했다는 점입니다.
2026년에는 이물 신고 방문택배 서비스가 확대 운영되고 있어 집에서 증거품을 보낼 수 있습니다.
현재 안내 기준으로 가공식품뿐 아니라 축산물과 수입식품 등의 이물 신고도 대상입니다.
신고 후 부정·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에서 방문택배를 접수하면 택배기사가 방문해 증거품을 수거하고, 조사 후 처리 결과를 안내합니다.
2026년 운영 기간에는 방문택배 비용도 무료입니다.
다만 반찬가게의 반찬이나 방앗간의 떡 같은 조리식품·즉석판매제조식품은 쥐, 칼날, 못, 유리 이물로 방문택배 대상이 제한됩니다.
6. 냉장고에서 궁금한 식품이 보인다면 바코드부터 찍어볼 수 있다
회수식품 소식을 접할 때마다 제품명을 검색하고 뉴스를 다시 찾는 것만이 방법은 아닙니다.
집에 있는 식품이라면 ‘내손안’에서 바코드를 찍어 제품 정보와 회수·판매중지 여부부터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평소 먹던 제품이 갑자기 신경 쓰이거나 뉴스에서 비슷한 제품을 봤을 때도 같은 방법을 쓰면 됩니다.
그리고 제품 자체에서 이물을 발견했다면 그때는 증거품을 보관한 뒤 1399 신고와 방문택배 절차로 넘어가면 됩니다.
식품 안전 정보이 궁금한 제품을 손에 들고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내손안’의 가장 실용적인 부분입니다.

